예배는 산 제사다. 제사를 드리기 위해 질 좋은 동물을 고르는 것부터 길을 걸어가 직접 죽이고 태우는 것까지...

그 모든 것이 다 예배였다. 지금의 예배는 그 당시의 모습과는 다르지만 하나님께 가장 최상의 것을 드린다는 마음은 같은 것 같다. 찬양팀을 하면서 예배를 준비할 때 항상 이 예배가 누군가에게는 정말 귀중하고 소중한 시간일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에겐 마지막 예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더욱더 잘 준비하고 예배 가운데 내 모든 것을 드리며 주께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주일만,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만 예배가 아니라 삶 속에서 공부하고 주가 하라 명하신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래서 주님께 기쁨과 영광드리는 것이 모두 예배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고3 막바지인 만큼 더 공부하기 힘들어지고 마음 다잡기가 힘이 들지만...그럴 때일수록 주님께서 계획하고 계신 나의 미래가 있고 결코 불확실하지 않음을 기억하면서 주님만 바라보고 가려고 한다. 특강에서 사람이 자신의 일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건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처럼 매 삶 속에서 예배함으로 주께 나아가려 한다. 그리고 매일매일 주의 이끄심과 역사하실 것을 기대하며 공부하고 힘내서 달려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