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죄들을 짓는다. 인간이기에 연약하기에 짓는다. 중요한 것은 죄를 짓고 그것이 죄임을 알고 회개할 줄 아느냐이다. 나는 이때까지 죄를 죄인지 모르고 살았던 적이 많다. 이곳에서 고백하기에 너무 부끄러운 죄들도 있다. 이런 죄를 지었다는 생각 때문에 예배 때 집중하지 못했던 적도 많다.  하지만 오늘 철야예배 찬양때 주님의 보혈로 나의 죄를 흰 눈보다 더 깨끗이 하셨다고 했다. 나같은 죄인이 뭐라고 이런 은혜를 한 몸에 다 받는지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다. 성경을 읽다보면 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특히ㅣ 잠언에 ~하지말라 이런 구절을 읽을 때마다 게으름에 더욱 눈길이 간다. 게으름으로 인해 내가 할 도리를 다 하지 못한다면 그것도 죄가 아닐까? 생각되었다. 너무너무 힘들지만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하고, 회개하지 않는 교만함은 끝없이 버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