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라디오. 잠깐만.

우리 이제 함께 해봐요. 사랑을 나눠요.

지난 한주도 승리하셨나요?

설 연휴로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의 즐거움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으셨죠?

설날, 추석 명절에 따른 스트레스라며 사회적으로 많이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정말 즐거운 날이 될 수 있을텐데요.

문명의 발달로 요즘은 언제든 연락을 주고 받으며, 영상통화도 할 수 있고

이동수단이 좋아서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명절이 주는 느낌은

또 다른 것 같습니다. 예전 문화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옛것도 잘 받아들이고, 앞으로 오는것도 지혜롭게 스며들어가는 우리 모두들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선생님의 찬양 인도로 예배를 시작합니다. 

지난주 설연휴로 보지 못했던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반갑고 기뻤습니다. 

고향에 다녀오신 선생님들도 오랜만에 뵙는 느낌이였는데,

부쩍 오르셨네요. 살이? :)

제가 몇주동안 초등부를 하면서 느낀점을 잠깐 나누면요.

초등부 예배를 마치고 나면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친구들과 조금더 이야기를 나눌껄.

친구들의 마음문을 좀더 열 수 있도록 노력할껄..

그래서 앞으로 준비하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왜 그런 마음이 드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전혀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친구들의 예배 드리는 태도와 모습이 너무나 바람직하고 

좋기 때문입니다.

찬양할 때는 즐겁게 찬양하고, 말씀들을 때는 집중해서 듣고, 공과나 레크레이션의 2분 순서때는

또 열심히 임합니다. 

예배를 드리기 싫어서 스크류바 처럼 빌빌 꼬는 친구들도 없고, 

메뚜기 처럼 이리저리 뛰어 날라다니는 친구들도 없습니다.

그저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히 예배를 드릴 뿐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우리 초등부는 예배를 드릴 줄 아는 3, 4학년 이거든요. 

보이시나요? 너무 이쁘죠. 

은별 전도사님의 말씀시간입니다. 전도사님께서 말씀해주신 것 처럼 마음으로 기도 할 수 있는데

창문을 열고 부르짖어 간절히 기도하는 것. 바꾸기 위한 기도. 

우리 친구들 이제 곧 새학년 새학기가 됩니다. 

설레임도 있지만 또 여러가지 걱정도 있겠죠. 부모님들의 마음은 더욱 그렇겠죠.

좋은 선생님 그리고 좋은 친구와 환경들. 그저 기도할 뿐입니다.

어떤 상황속에서도 우리 아이들이 잘 적응하며, 그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기를

기도할뿐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속상하고 억울하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될지라도 

묵묵히 이겨낼 힘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친구들을 통하고 그곳이 변화 받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하고 계시죠?

더 

2부 공과를 끝으로 오늘 예배를 마쳤습니다. 

만나서 반가웠고, 또 만남을 기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