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첫주. 그리고 우리 친구들이 개학하는 날과 동시에 어머님들 방학(?).
이른 아침 출근하며 하늘을 보니 아직 달이 떠 있습니다. 오늘은 사진을 어떻게 올려야 할까?
할이야기가 너무 많은데 어떤걸 해야할까? 생각을 하며 출근합니다.
이제 낮의 길이가 더 길어질려고 하는 것이 확연히 보입니다. 겨울에서 벗어나 봄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죠.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봄기운에 놀라서 깬다는 경칩이 내일입니다.
우리 초등부 친구들도 개학하고, 따뜻해지는 날씨만큼 더 따뜻한 마음으로 새학기 화이팅 하기를
바라며, 너희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응원한다.
언제나 그랬듯 진지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 사진은 저의 아이폰이 아닌 전광선생님의 미사일 같은 고사양 DSLR 줌렌즈로 촬영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질 말고 나머지는 모두 동일하다는 것.
무슨 말이냐면. 가까이서 카메라 촬영할 때만 잘 예배드리는 척. 기도하는 척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보이지 않는 멀리서 찍어도 친구들 예배드리는 모습 보이시죠?
그렇습니다. 우리 초등부 친구들은 이제 척. 척. 하지 않고요.
척척. 알아서 척척 하는 친구들 입니다.
전도사님의 말씀시간.
예수님을 만난 세례 요한이라는 제목으로 친구들에게 말씀은 전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전 믿고 기뻐 했던 세례 요한.
설교말씀의 내용으로 게임을 합니다.
상자속 물건을 하언이만 볼 수 있고, 하언이는 이 물건이 좋든 좋지 않든 친구들에게 판매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대목인것이죠. 직접 먼저 보지는 못했지만 먼저 믿고 기뻐했던
세례 요한을 보고 함께 기뻐할 수 있었을까요?
어쩜 작은 게임속에서 큰 울림이 있는 전도사님의 설교말씀입니다.
상자속의 물건은 현금이였고, 그 현금은 게임에 참여한 하언이의 주머니 속으로.
그리고 예배마치고 선생님께 하언이 어머님께서 전화가 오셨습니다. 무슨돈이냐고? ㅎㅎ
그 돈을 쓰윽 하지 않은 하언이도. 또한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인데 직접 여쭤보시는
어머님도. 정말 정말 최고!!
역시나 전도사님의 말씀간에는 더욱더 집중합니다. 상자속이 궁금해서 그러는 것 절대 아닙니다.
3월 생일 친구들입니다. 생일 맞이한 친구들 너무 축하하고 축복해♥
예안이가 등반을 하여 특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장님의 환영인사와 전도사님과 함께한 믿음고백. 그리고 반친구들과 선생님의 축하선물.
예안이 너무너무 환영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
ㅎㅎㅎㅎ 뭐.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2부 순서는 레크레이션입니다. 제가 토요일에 진행하게 될 프로그램을 레크레이션 시간에
맛뵈기로 해봤습니다.
이름하여 김영철을 이겨라. 입니다.
말도 안되는 게임룰이 적용이 될 수도 있고요, 생각지도 못한 게임을 할 수도 있습니다.
친구들이 즐거워하고 많이 참여만 한다면. 무모한 도전으로 많은 친구들이 모이고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무(모)한의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스피드 퀴즈를 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문제를 내고, 친구들이 맞추는 게임.
정말 단순하게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선생님들과 친구들 너무 열심히 게임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배드릴 때 정말 얌전히 있던 친구들이 정답을 맞추기 위해 참여하는 모습.
보고 있는 저는 그저 기쁜 마음뿐이였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다른 게임은 다음 시간으로 미뤘지만 친구들이 열심히 참여해줘서 다음시간이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정답!!! 원숭이!!
너무나도 열심히 해주신 우리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나 하나쯤 수고하여 친구들이 좋아하고 즐거워 한다면 무엇이든 한다.
.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