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난 우리 친구들. 어땠나요?

방학을 마치고 학교 가려니 적응이 되지 않아 어려웠나요? 아님 설렘 가득 안고 시작하는

새로운 학기가 되었나요?

설레임과 두려움은 함께 가는 것 같습니다. 두려움이라는 단어가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설레임과는 한끗차이이고 친구라고 생각이 됩니다. 두려움이 있다면 이를 극복하고

설레임의 긍정으로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초등부의 꽃. 찬양과 율동입니다. 

모두들 앞에 나와 쉐킷쉐킷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 앞자리로 나왔습니다. 너무 대단하고 칭찬합니다. 

쑥쓰럽고 부끄러울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어느반이 열심히 잘하는지 두반을 알려달라고 전광선생님께서 말씀하셔서 보고 있는데..

아 정말 너무너무 어려웠습니다. 어느 누구랄꺼 없이 너무 이쁘게 멋지게 율동을 하더라고요.

그래도 이시간을 통해 살짝 귓속말로 하자면.. (3-1, 4-1반이라고... :) )

감사의 예배와 찬양과 기도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전도사님의 말씀시간.

유동수선생님과 이일민부장님께서 게스트로 초대 되셨습니다. 

다시태어 난다면 몇살로 가고 싶냐?

이런 질문. 아니 이런 생각 한번씩 해보셨나요?

부장님께서는 진로를 정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셨는데,

그때 해보지 못했던 심리학을 해보고싶다고 하셨습니다. 

그 당시 교양으로 심리학을 들으셨는데, 생각하셨던 심리학은 좋아하고 손을 잡으면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 건데, 수업은 그게 아니였다고.

아마 전문분야이셨던 사람의 신체적으로 수업을 들으신것 같고, 저도 심리학을 좋아해서

교양수업도 듣고 책을 많이 봤는데 마케팅적인 심리학 위주로 접근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기억에 남고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았는데... 그런데 지금 제가 무슨  TMI를 하고 있는지.

쓰다보니 이상하게 흘러가네요. 죄송합니다 ^^

여튼, 부장님께서는 학생으로. 또 키도 크시고 잘생긴 유동수선생님께서는 현재가 좋다고 하셨습

니다. 질문은 언제로 가고싶냐? 그러면 그 언제를 해야하는데. 진행하는 사람이 할말없게 만드는

그냥 현재가 좋은데요? ㅎㅎㅎ

그 이유는 뭘까요? 짝꿍이신 이소영선생님을 만나신게 좋아서?

아 전혀 아니네요. 예전으로 돌아가면 어차피 또 지금 처럼 나이 들꺼고, 군대도 가야하고. ㅎㅎㅎ

(쓸데 없는 말이 많은 페이지 이네요. 죄송합니다)

2부 순서입니다.

지난주에 다 하지 못한 김영철을 이겨라 입니다.

이번주는 신발던지기와 농구 골 넣기입니다. 

주사위를 던져서 1번부터 6번까지 신발을 골라야 하는데 친구들 처음에 너무 당황합니다. 

장화에 발로 던져도 잘 날라가지 않을 것 같은 실내와에 끈을 꽉 조여놓은 작은 축구화에. 

게임은 게임일뿐. ㅎㅎ

그런데요 생각보다 장화와 가벼운 실내화가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친구들에게 "친구들 인생은 이런거에요. 정말 아무것도 안되고 아닌것 같아도 되는겁니다" 

겉으로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우리 무슨일이든 포기하지 말고 힘내보아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가벼운 실내화. 

30점으로 왠만해서는 이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의 다리 부상으로 신발던지기 고수 최봉균선생님을 용병으로 모셨습니다. 

우리 자라나는 새싹들 이기도록 져주지 않았던 전도사님. 이번에 우리 최봉균선생님은 어떠실까요?

네. 완벽하십니다. 

그냥 50점으로 친구들 모두를 물리쳐버리십니다.

아, 저는 너무 기뻤습니다. 꼭 아이들을 이기고 싶었습니다 ^^

김영철은 2연승을 했고, 다음게임 농구로 넘어갔습니다. 

인간골대 범수선생님께서 림을 들고 계셔주셨고 아프고 힘드셨을텐데 아이들이 골을 잘 못

넣도록 하자는 일념하나로 높이가 절대로 내려오지 않으셨습니다 ^^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2번씩 던져서 누가 많이 넣냐였는데 1골을 넣은 친구들이 꽤 많았습니다. 

우리 친구들 표정 너무 즐거워 보이죠? 집에와서 사진을 보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 좋아요^^

왕년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농구 꽤나 했던 저인데..

왼손은 거들뿐이야. 오른손목의 스냅으로 넣는거야.!!

아쉽습니다. 한골도 넣지못했네요. 이번엔 친구들의 승리입니다. 너무 열심히 참여해줘서 

고마워요 친구들!!

마지막 사진 한장을 보고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친구들이 앞에서 찬양을 하고 있을때의 모습입니다. 

묵묵히 헌신하고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는 우리 선생님들!!

이렇게 카메라를 켜서 아이들 한명한명을 찍어주십니다. 어쩜 저에게 이순간에는 앞에 있는

우리 아이들 보다 선생님들이 더 눈에 들어왔고 큰 울림을 줬습니다. 

함께 초등부를 섬기고 함께 봉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또한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준

이쁘고 멋지고 착한 우리 초등부 친구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