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것은 같은데 아직은 쌀쌀하죠?

늘 그랬던 것 같습니다. 3, 4월. 봄의 느낌이지만 날씨는 추웠던 기억. 

따뜻한 봄이야 라고 생각 하고 있지만 현실은 아침저녁 쌀쌀한 봄.

그러다가 어느순간 여름처럼 더워지는 것이죠.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순간에 말이죠.

이렇게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도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순간에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초등부에 오신 하나님의 사랑을 사진으로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 )

언제나 그랬든 찬양으로 예배의 문을 엽니다. 

우리 친구들 한주한주 찬양과 율동의 태도. 너무너무 훌륭합니다. 칭찬합니다.

몸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 저는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

초등부를 섬기시다가 멀리 멀리 멀리 가셔서 함께 하지 못한 성가흔선생님.

율동도 어찌나 잘하시고, 끼도 많으신지. 함께 섬겨보지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 해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쏘닉처럼 너무 빨라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네요 ^ ^

전도사님의 말씀시간입니다.

한가지의 소원을 들어준다면 어떤것을 말하겠냐?

- 달리기를 더 잘하게 해달라고 한다

-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 게임 잘 할 수 있게 손 콘트롤을 잘 했으면 좋겠다

- 하나님의 제자가 되게 해달라고 한다

- 하나님 잘 섬기게 해달라고 한다

-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셨으니 오십가지 소원을 들어달라고 한다

- 부자가 되고 싶다

- 가난한 사람 도와주고 싶다

- 초능력을 가지고 싶다

어떠세요? 중간중간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대답들이 있습니다. 

전도사님도 놀라셨고 저도 놀랬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2부 순서는 피구게임입니다. 

불꽃슛!!!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ㅎㅎ 사진 보여주니 채빈이 스스로도 재미있어하네요?

친구들 표정이 너무 즐겁죠?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사진에 그 생생함을 모두 담을 수 없는게 아쉽네요. 

2부순서 맡아주신 전광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사진 한장으로 3월 17일 초등부 예배 나눔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침 조금 늦은 출근길에 찍은 사진한장입니다. 

밤이 짧아져서 해가 이제 제법 일찍 뜹니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니 너무 이쁘고 설레입니다.

붉게 달아오른 해가 이뻐 사진을 찍을려는데 그만 터널이 나옵니다. 

얼른 찍어야 하는데.. 깜깜한 터널은 끝이 나지 않습니다. 내가 봤던 그 멋진 태양의 모습이

사라지지는 않았을까?

시간이 좀더 흘러 터널의 끝이 보입니다. 그리고 더 멋지고 가까운곳에 아침해가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삶에서 터널처럼 캄캄하고 두려울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랬었습니다.

낮에는 해처럼 밤에는 달처럼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머리위에 그대로 계십니다.

어쩜 터널을 지났을 때 더 가까이에 계실겁니다. 

이글을 보시는 모든분들 한주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응원합니다.!!